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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칠이의 일기 ② - 땡칠이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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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본센터 작성일21-02-16 16:25 조회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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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센터에 첨보는 이모들이 카메라를 들고왔다.

우리 센터를 홍보해주러 오신거라고 했다.

센터 이모야들이 우리 땡칠이 어디라도 한번 더 나와야 한다고

주연배우로 출연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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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긴장해서 장기를 다 못보여줘서 너무 아쉽돠...​

이제 제대로 일기를 써봐야겠다.

사실 땡칠이는 처음부터 이렇게 날씬한 갱얼쥐가 아니었다!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을때는 목이 심하게 졸리는 빨간색 목줄을 하고 있었다.

목줄때문에도 살때문에도 숨쉬기도 힘들었고 다리가 많이 아파서 잘 걸을 수도 없었다.

내 과거는 아직도 이모들이 슬퍼할까봐 비밀로 하고 있다.

그런데 말하지 않아도 이모들은 다 안다.

 

 

'자주 살펴봐 줬으면 목줄이 작아진 것 쯤은 알았을텐데....'

'몸때문에 다리가 아파서 빨리 뛰지도 못했을텐데 놓치진 않았겠네...'

'서울 강동구 어디에선가 이런 줄을 하고 묶여서 살았던거니?'

'줄이 끊어져서 도망 나온거야? 아니면 너만 두고 가버린거야?

뭐든 괜찮아 땡칠아.

땡칠이 편한 목줄 채워주고 다시는 너 혼자 길에 남겨두고 갈 일 없는

땡칠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는 그런 가족들 꼭 만나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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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들은 땡칠이 똥을 보고 사료도 안먹어 본 것 같다고 했다.

사료가 뭔지 몰랐는데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모 삼촌들이랑 의사쌤이 땡칠이가

고도비만이라 다이어트를 꼭 해야한다고 했다.

눼???

이 맛있는걸 배부를 때 까지 더 못먹는다구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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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들이 밥을 너무 조금 줬다.

매일 배가 고팠다.

다이어트 라는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다.

그래도 배고픈것만 빼면 나는 센터가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땡칠이를 이뻐해주는 사람이 많은 좋은곳이 있는지

땡칠이는 평생 모르고 살았다.

목도 졸리지 않아서 숨쉬는것도 너무 편안하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이모들을 보면 자꾸 자꾸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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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파서 많이 힘들었지만

9.4kg 에서 6.1kg 드디어 다이어트 성공!

이모들이 기뻐하니 나도 너무 행복했다.

 

 

사실 다이어트를 왜 해야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달리기도 할수 있고 몸도 아프지 않다.

역시 이모들 말은 다 진짜다!

 

 

그래서 나는 이모들이 센터는 좋은곳이 아니라는 말도 이제 믿는다. 센터보다 집이 훨씬 좋은거라고 했다.

입양을 가면 아무도 없는데서 혼자 쓸쓸히 자지 않아도 된다고,

엄마 아빠가 따뜻하게 안아줄거라고 이모들이 그랬는데

나는 언제쯤이면 입양을 가서 자고 일어났을때

엄마아빠가 잘 잤냐고 따뜻하게 안아주실까?

 

 

이모들은 모르겠지만

사실 땡칠이는 늘 아침 일찍 일어난다.

중간중간 자다가 깨도 다시 자는것 말고는 할수 있는게 없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혼자다. 너무 외롭고 쓸쓸하다.

이모 삼촌들이 출근하는 10시까지 이모들이 오는 문쪽을 보고 하염없이

이모들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늘 그렇게 기다렸고 오늘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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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을 가면 이렇게 밤새도록 혼자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심장사사충을 이겨내면,

오신다던 엄마 아빠는 아직 소식이 없다.

엄마 아빠 땡칠이 이렇게 노력하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꼭 땡칠이 데리러 오셔야해요!

 

 

 

 

노곤노곤

오늘 촬영때 긴장을 너무 많이 했나

왜이렇게 졸립지..... 이렇게 한...수ㅁ..자...야..게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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